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 라이온즈/암흑기 (문단 편집) == 상세 == 삼성은 [[해태 타이거즈]][* [[IMF 외환위기]]로 모기업 [[해태그룹]]이 몰락하며 [[동열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전력이 붕괴했으며]] 2001년 여름 [[KIA 타이거즈]]로 변경된 이후에는 적지 않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성적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해태 시절의 꾸준한 강팀이라는 이미지는 퇴색되었다. [[2009년 한국시리즈]]와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따내긴 했지만, 그 기간을 제외했을 때는 꼴찌도 해보는 등 해태 시절에 비해 꽤나 초라하다.], [[두산 베어스]] 등과 더불어 '''창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해태 타이거즈를 제외하면 삼성과 비교할 수 있는 구단은 없다. 그나마 최근의 [[두산 베어스]]가 2014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한국시리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우승 3회, 준우승 5회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 삼성의 포스를 보여주기는 했다. 최근 두산의 전성기는 해태 왕조 시절 [[콩라인]] 삼성 라이온즈의 모습과 통합우승 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모습이 혼재된 형태였으나 2021년에는 조금 주춤한 모양새이며 시즌 막판까지 힘겨운 [[KBO 리그/2021년 포스트시즌|포스트시즌]] 출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마치 소프트뱅크와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소뱅의 경우 전성기가 두산은 물론 통합우승 4년 삼성 전성기조차 비견되지 않을 정도로 파괴적이고 압도적인 전성기이지만 2021년에는 우승은 고사하고 가을야구 경쟁에서도 밀리며 '''아예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명문 구단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삼성에게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는 총 세 번의 암흑기가 있었다.[* 사실 가을야구에 가지 못했던 시즌은 한 시즌 더 있다. [[삼성 라이온즈/1983년|1983년]]으로 전기 5위, 후기 2위, 종합 4위로 [[1983년 한국시리즈|한국시리즈]]에 가지 못했다. 그러나 앞뒤 시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점, 단 한 시즌인 점 등으로 암흑기로 보지 않는다.]비록 타 팀 대비 암흑기가 짧기는 하지만[* 가장 혹독하고 긴 암흑기였던,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원히 진행될 것 같아보였던 2020년까지의 사례 '''99688'''이 가장 긴 기간이었다. 이마저도 [[비밀번호(스포츠)|비밀번호]] 생성 기준인 6년에 미치지 못한다. 99688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던 kt의 AAA96또한 5년짜리 비밀번호인데 이 비밀번호를 겪고 나서 [[kt wiz]]도 삼성처럼 우승권 구단이 되었으므로 이 둘은 일반적인 비밀번호 구단의 사례와는 다르단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이 워낙 잘하는 구단이므로 이 정도도 임팩트가 굉장히 크다.[* 당장 이런 3년 정도의 가을야구 진출 실패는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같은 팀의 경우는 물론이요 [[SSG 랜더스]]나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같은 숨은 강호 구단들도 자주 겪는다. 삼성이 구단 운영 자체의 성공으로 그동안 잘 겪지 않은 것.] 순위로 따졌을 때 삼성의 첫 암흑기라 하면 [[우용득]] 감독의 임기 중반인 1994년부터, [[백인천]] 감독이 부임한 첫 해인 1996년까지의 순위를 가리킨다. 각각 1994년 5위, 1995년 5위, 1996년 6위를 기록하며 삼성은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고, 이는 2000년대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최다 연속 포스트시즌 실패 기록'''이며, 특히 '''1996년의 6위'''는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였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착실히 [[리빌딩]]을 해내며 1997년부터 [[이승엽]]이 홈런왕 대열에 들어서고 [[김한수]], [[최익성]], [[김태균(1971)|김태균]], [[정경배]], [[신동주(야구)|신동주]] 등이 자리를 잡으며 팀의 공격력이 강해지면서 이후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1985년 통합우승 이후 17년만에 이뤄낸 2번째 우승이자, 감격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후 [[선동열]] 감독 시기인 2007년부터 2009년까지를 2차 암흑기라고 부른다. 사실 [[선동열]] 재임 시절에 [[2005년 한국시리즈]]와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2회나 했고, 감독 마지막 해인 2010년에는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했다. 심지어 삼성 팬들이 암흑기로 간주하는 2007년과 2008년에는 그래도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했기 때문에 신나게 [[비밀번호(스포츠)|비밀번호]]를 찍고 있던 다른 팀 입장에서는 '저게 암흑기라고?' 라고 하며 기막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전통적인 팀 컬러와는 맞지 않는 지키는 야구 성향, 2006년의 [[배영수]] 혹사[* [[토미 존 서저리]] 수술 후 예상보다 빨리 복귀한 배영수는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잃어버린다. 토미 존 서저리 수술 이전 팔꿈치 상태가 가장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이 짧았다.], 2009 시즌까지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 2010년에는 [[양준혁]]의 갑작스러운 은퇴와 그 해 타격감이 좋았던 [[박한이]]를 두고 이유 없이 [[강봉규]]와 [[플래툰(야구)|플래툰]]으로 돌리는 등[* 강봉규는 2009시즌 [[20-20]]을 달성하긴 했으나 2010시즌 타격이 다시 폭망하였다.] 삼성 팬 입장에선 암흑의 시기라 일컬을 만한 여러가지 일들이 많긴 했기 때문에 성적과는 별개로 선동열 감독 재임 시기가 [[강점기/스포츠|멍게강점기]]라는 의견이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공감을 많이 얻는 편이다. 실제로 선 감독 재임기의 삼성은 우승을 두 번 하긴 했지만 관중 수는 점차 줄어들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 시기 팬들의 지지는 거의 0에 수렴했지만,[* 실제로 선동열은 김한수 이전 삼성 라이온즈 역대 최악의 감독 1~2위로 [[김성근]]과 함께 꼽혔다.]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하여 이 시기 이후로 왕조가 발생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시기에 발굴해 낸 [[최형우]], [[채태인]], [[박석민]]이 2010년대 초중반에 최강의 [[클린업 트리오]]를 이루게 되고, 삼성의 토종 에이스가 될 [[윤성환]]과[* 윤성환은 2004년에 데뷔하기는 했으나 본격적으로 선발로 기용되기 시작했던 시기는 2008년부터였다.]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투수]] [[차우찬]]도 발굴해내면서 본격적으로 삼성 왕조의 기반을 다진 시기이기도 하였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는 정5통4로 불리는 왕조 시기를 거치며 승승장구했지만, 2015년 벌어진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을 기점으로 생각보다 빠르게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삼성 라이온즈/2016년|2016년]]과 [[삼성 라이온즈/2017년|2017년]]에 2년 연속으로 9위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최종 순위'''이다. 특히 다른 때와는 달리 [[삼성그룹]]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로 인해 구단 시스템 자체가 불안해진 상황이라 리빌딩과 인기 둘 다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낳고 있었다. 게다가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에도 엮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단에 대한 팬들의 신뢰마저 흔들리게 되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하여 2016 ~ 2020년까지 진행된 3차 암흑기는 '''재미도 없고 성적도 못 내는 삼성 라이온즈 역대 최악의 암흑기'''로 평가 받는다. 한화의 암흑기는 당시 한화가 워낙에 심각하게 못했기에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로 대표되는 재미있는(?) 실책으로 인해 타 팀 팬들에게 웃음이라도 주었지, 삼성은 가을야구는 절대 갈 수 없지만 그렇다고 프로 수준이 아닌 것은 아닌지라 어정쩡하게 못해서 질 땐 무기력하게 지고, 이겨도 찜찜하게 이기는 등 삼성 팬들은 3차 암흑기 기간 내내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었다. 그나마 연속 가을야구 실패 기록 자체는 일단 5년에서 끝난 것이 다행이다. 그러나 여전히 야수진의 고령화 문제는 산재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왕조 이전까지 삼성의 암흑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경기 때는 욕을 먹더라도 유망주는 꾸준히 수집하고 리빌딩을 차근차근 이어간다는 것. 명문 구단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체감상 암흑기를 견뎌내기 어려워서 그렇지 모범적으로 리빌딩을 하는 편이다. 당장 556 당시에는 백인천이 팀 자체를 아예 뒤집어엎으며 2000년대강팀의 초석을 쌓았고,[* 다만 백인천은 롯데에서도 이 짓을 하다가 말아먹어서 팀 운영을 그냥 내팽개쳐버렸는데, 이로 인해서 백인천의 감독 경력은 절대 좋은 평가를 못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백인천/지도자 경력]] 참조.] 멍게강점기 시기에도 리빌딩 자체는 착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3차 암흑기 시기에는 비슷한 시기의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2023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좋은 평을 받았으나, 삼성도 2021시즌, 2022시즌 스토브리그에서 호평받았으며 암흑기 탈출이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상은 FA 선수들의 반짝활약으로 간신히 비밀번호를 막아냈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아직 롯데도 속단하기 어려우며, 롯데는 특히나 그동안 오랫동안 가을야구에 못 나갔기에 최소한 몇 년간은 가을야구 경쟁을 계속해야 윈나우 탱킹의 오명을 벗을 수 있다.]나 LA 에인절스처럼 '''전형적인 윈나우 탱킹 구단'''의 행보를 걷고 있다. 선수 영입도 대부분 당장의 구멍 메꾸기에만 몰두하고 있고 신인 픽은 신인 픽대로 실패하는 등 암흑기가 장기화될 조짐이 크게 보이고 있다.[* 99688 시기동안 2차 드래프티중 가장 성공한 게 [[김지찬]]이다. 게다가 김지찬 특성상 실링보다는 기술적으로 완성된 선수라 어차피 알아서 클 선수이므로, 팀의 육성능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토종 선발로 활약하는 원태인, 최채흥 그리고 역대급 실링으로 큰 기대를 받는 좌완 이승현은 아예 지명 이전부터 육성 자체가 필요없는 완성형 선수들이었기에 이들이 성공한 것을 절대로 삼성 육성시스템이 좋아서라고 해석할 수가 없으며, 말 그대로 바보라도 1차지명에서 뽑았을 선수들이다. 이외에도 이재현, 황동재, 최충연 등 1군에서 얼굴을 보인 선수들은 대다수 1차지명이었고 이들의 활약도 애매한데다 결정적으로 2차지명은 거의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초토화되었다. 기껏해야 박승규, 이해승, 허윤동 정도가 1군에 얼굴을 비추고 있고 이마저도 많이 아쉬운 편, 이런 상황에서 리빌딩을 하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울 정도. 애초에 픽도 문제이지만 이들을 키워내는 능력 자체가 아예 없다.] 그래서 돈은 돈대로 쓰고도 성과는 시원찮은 상황이다. 아예 삼성 팬들조차 구단이 돈을 안 써서 지지부진한 거라고 착각하고 있을 정도로 투자의 성과가 밋밋하다. 사실상 KBO 버전 LA 에인절스가 되어가는 중으로 팬들은 이럴거면 아예 한화처럼 고강도 탱킹이나 하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한화는 2024시즌부터 류현진, 문동주, 김서현으로 이루어진 철벽 투수진이 기대받고 있다.]--에인절스는 오타니, 트라웃 보는 맛이라도 있다.-- 오죽하면 팬들이 에인절스마냥 [[홍준학|목표가 우승이 아닌 팀]]이라며 까고 있고 메이저리그에 능통한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삼성이 현재 KBO 리그에서 가장 암울한 구단 중 하나라는 혹평을 아끼지 않고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술한 상황은 앞으로 정말 오랜 기간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FC 바르셀로나, 롯데 자이언츠처럼 인고의 기간을 거쳐야할 것으로 전망하는 팬들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